아이의 어록

아이의 어록 - 찰나의 기록
주택문화사 편집부 지음 / 주택문화사 / 2019년 7월

아이들은 금새 자란다.

내가 어렸을때는 엄마도 돈을 벌기도 바쁘고, 집안 살림 하시기도 바빠서 어렸을 때 말하는 것이나, 생활했던 것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기억하시지는 못했다.

그래서 많이 안탁가워하신다.

그 당시에는 대부분 육아일기를 쓴다거나, 기록을 한다는거 자체가 없었으니.

막내동생때부터는 엄마가 육아일기를 쓰셨는데, 지금 보면 생각도 나고 웃음도 난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참 중요하고, 좋은 것 같다.

아이의 어록은 부모님이 기록하는 아이의 일상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찾고.

무엇을 언제 했는지 기록하고.

아이의 모든 것을 알아가고, 또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우리의 책이 되는 것이다.

나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아이가 있는 그리고 또 생길 가정에게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아이의 책.

나중에 커서 본다면 추억이 되고, 또 다같이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보따리:)

하나 하나 기억할 수 있는 메모장같다.

엄마가 처음 혼낸 날,

말을 하는 과정,

아이의 어록은 가족 모두 기억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다.

나중에 클 아이들에게 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