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진로멘토링 38 - 현직 진로교사가 읽어주는 진로이야기
김원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청소년들은 나때보다 더 진로를 잡기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 것 같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요구되는 인재상과 진로교육의 중요성 강조하고는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고, 알아가는 방법도 모르니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일반사회교육 석사학위를 받고,

장충중학교에서 진로교육부장으로 일하시는 김원배선생님께서 쓴 책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 내 자녀 진로 길라잡이’, ‘중학교 고민 해결’ 등의 주제로 다수의 학부모 강의를 하였고,

진로진학상담교사 자격증, 미래예측지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신 베테랑 진로 상담가이시다.

이번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요구되는 인재상과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5장으로 구성하여 설명하고 있다.

제1장에서는 직업도 변하고 일과 삶에 관한 새로운 트렌드 속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미래를 설계해야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해주며,

부모님들은 자녀의 진로방향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가이드를 해주는 것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방향성을 잡는 것이 이번 장에서의 목적이라고 보면 된다.

제2장에서는 저자가 겪은 학교 내에서, 그리고 학교밖에서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진로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과는 무관하게 사실은 진로를 결정해야하는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른다.

저자는 2012년부터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의 교내 및 외부활동을 하고,

진로상담, 진로캠프, 진로박람회, 자유학기제를 운용하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진로에 대해서 멘토링을 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독서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책속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자존감, 인성,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독서방법과 독서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책은 진로뿐만 아니라, 대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때문에 독서 활동을 중요시 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제4장 에서는 진로와 직업 수업 활동 속에서 꿈을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사람들의 예와 함께 그중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잘하고 있는 우리나라 양궁선수들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예시로 담았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수없이 반복 훈련을 하였고,

학생들도 이처럼 자신의 진로 목표를 향해 생생하게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진로 비전을 선언함으로써 삶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방향을 제시를 한다.

제5장 에서는 청소년들이 현재시대에 필요한 융합, 멀티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작성을 해놓았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정과 노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사실 다 알고 있는 내용인 것 같지만,

누군가 집어서 설명해주지 않으면 참 어려운 것이다.

학교라는 세상에서 벗어나기 전에 이런 기본적인 것들은 생각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우리나라 교육정서나 교육방식으로는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진로를 찾기 위해서는 꼭 한번 찾아봐야 하는 것이기에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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