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이다 임마 - 오늘을 버텨내는 우리들에게
장성규 지음, 이유미 그림 / 넥서스BOOKS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2019년 4월까지 JTBC 보도국 소속 아나운서였다.

뉴스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퇴직하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TV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늘 당당해보이고 자신감이 넘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자신을 주제파악하느라 삶의 방향없이 휘둘리고,

소심한 팔랑귀라고 이야기 한다.


사실 나는 장성규아나운서를 모른다.

그 유명한 아는형님도 안봤고, 

뉴스를 보더라도 아나운서의 이름까지는 보지는 않으니...ㅎ

책을 보고 싶다고 생각한건 단순히 제목때문이었다.

내 인생이다, 임마 라는 제목에서는 당당함이 느껴졌고,

(임마는 잇츠 쇼 타임-마의 줄임말로 장성규가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란다.)

소제목인 오늘을 버터내는 우리들에게라는 말도 좋았다.


읽으면서 장성규 아나운서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자신의 어릴적모습과 행동, 그리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사실 어릴 적에 적지 않은 친구들이 관심을 받고 싶어하고, 

또 관심을 받기 위해 행동했던 모습을 가지고 있는 패턴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다.

나와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다.

가끔 저렇게 행동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용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장성규 아나운서도 그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참 좋았다.

내가 손해본다고 생각하면 안하는게 더 많아지고 있어서 그만큼 안하는 것이 많아 보인다.

그래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책을 읽고 나서,

내가 아직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무엇인가를 도전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야는 다르지만, 벌써 일을 한지 10년이 넘었고 다른 무엇인가를 해볼까 했었는데 용기가 없었다.

하지만 도전이라는게 마음 먹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시작하면 어렵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무엇인가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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