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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배우는 파이썬
다나카 겐이치로 지음, 김은철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3월
평점 :
Part 1. 기초편
Part 2. 게임편
파이썬은 인터프리터 언어(interpreted language)이다.
인터프리터 언어는 코드를 한줄 한줄 읽어가면서 명령어를 처리하는 것으로,
한 줄이 바뀔때마다 검사하는 방식인 것이다.
한 문장씩 처리하다보니 컴파일러 언어(C언어)등에 비해 속도는 느리지만,
명령을 잘 못 입력하면 바로 수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언어이다.
‘파이썬(Python)’이란 영어의 의미는 원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뱀 이름인데,
파이썬 로고에 두 개의 뱀이 서로 마주본 듯한 그림이 있는 것이 바로 이름 때문이다.
파이썬은 여러분야에서 사용 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구글 내부에서 사용하는 코드리뷰 도구, ‘앱 엔진’ 같은 클라우드 제품 등이 있다.
파이썬은 문법이 간결하고 표현 구조가 인간의 사고 체계와 닮아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유지 보수와 관리도 쉽게 할 수 있고,
외부에 풍부한 라이브러리가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확장하기 좋다.
게임으로 배우는 파이썬에서는 기초편과 게임편으로 파트를 나누었는데,
하나씩 따라하기 좋게 되어 있다.
이 파이썬으로 책에서는 고전 게임을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예제도 다운받을 수 있어서, 하다가 틀린 부분이 있으면 체크할 수도 있어서 좋다.
예제파일을 다운받아서 그냥 돌리는 것보다, 하나씩 직접 코딩을 해가면서 따라하는게 프로그래밍 공부에 더 도움이 된다.
예제 파일은 아래 URL에서 제공이 되며,
http://future-coders.net/
영진 닷컴 홈페이지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http://www.youngjin.com/reader/pds/pds.asp

기초편
파이썬을 처음 해봤다고 걱정할 것이 아니다.
파이썬 설치 방법이 있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또한 변수의 사용 법과 산술연산 방법, 리스트나 큐 등 기본적인 데이터를 구성하는 방법, if 문/for 문/while 문 등 제어 명령에 대한 설명도 함께 있다.
이런 것들은 인터프린터 언어 말고도 모든 프로그래밍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익혀두면,
프로그래밍을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또한 PyGame의 사용법과 디버깅 방법, 삼각함수의 기초에 대해서도 나온다.
사실 나는 파이썬에 대해서 무지하기에 열심히 따라했지만,(나는 C언어를 사용한다...)
헷갈렸다...ㅜㅜ
그래도 어렵지 않게 설명이 나와 있어서 다행이었고, 초보자도 금새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편
늘 그렇듯 프로그램을 잘 만들려면, 코딩을 많이 해야한다.
많이 만들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Part 2 게임편에서는 총 9개의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는데,
우리가 많이 해보던 고전게임을 만들 수 있다.
Cave, 마인 스위퍼, Saturn Voyager, Snake, 블록깨기, 아스테로이드, Missile Command, 슈팅, 테트리스!
모든 것을 다 만들어보면 좋지만, 그게 안된다면 한개라도 만들어보고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만든 게임으로 성취감을 느낀다면, 다른 게임도 또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여러번 만들다 보면,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할 수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