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병원영어 이야기

나의 병원영어 이야기 - 미국 드라마로 배우는 기초 필수 영어회화
이근영 지음 / 키출판사 / 2018년 12월

여행을 간다고 하면 몇가지 걱정되는 것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다치거나, 아프면 어쩌지 하는 고민!

그래서 해외 여행을 나가게 되면 기본적인 비상약을 챙겨서 나가긴 하지만,

걱정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

그러던 중 본 책이 '나의 병원영어 이야기'

'나의 병원영어 이야기'는 나의 걱정을 우려하는, 환자가 아닌 반대로 의사선생님이 쓴 책이다.

덕업일치를 이룬 의드폐인 의사쌤!

현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레지던트로 근무중인 저자 이근영님.

(넘나 멋지신 것 같다)

워낙 영어를 잘한 것..그냥 잘 한 것 같아 보인다,

대학 시절 토익 연속 만점에 대학생 영어 경시대회에서 수상하고, 

용산 주한 미군 방송국에서 통역병으로 근무하고,

한국 프로 농구단 현대모비스에서 동시 통역사도 하고...

이런 다양한 영어 경험을 했으니..

여튼 미국 드라마에 나온 기초 영어 표현으로 배우는, 

병원에서 아픈 곳을 영어로 말하는 방법에 대해서 책에서는 이야기한다.

예약, 접수, 진료, 검사, 약국 방문까지 병원에 갔을 때,

내가 아픈 곳에 대해서(증상) 영어로 말하고, 의사 선생님의 설명(진단)을 알아 듣는, 상황별 영어회화에 대해서 나온다.

병원별(내과,외과,피부과,안과)로 영어로 증상을 말하는 표현과 함께 핵심 표현을 집어준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할 수 있는 대답에 대해서 대화형태로 알려준다.

아래에는 병원에서 쓰이는 단어에 대해서도 함께 나와 있어서 외워두면 좋다.

중간중간에 의학상식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우리나라 표현 그리고 영어 표현으로 나오고,

그 증상이 나올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도 설명이 나온다.

병원이라는 곳은 정말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려운 단어니까 몰라도 돼 혹은 어려워서 포기라고 생각을 한다.

꼭 필요한 영어를 짧지만, 콕콕 집어주는 '나의 병원영어 이야기'는 미드만큼이나 흥미롭게 읽었다.

역시 소리내서 말하는게 기억에 더 남았다.

앞으로 의학 미드에서 아는 표현이 나온다면 더 반가울 것 같고,

외국에서 병원에 가도 덜 두려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