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으로 꼬마빌딩 건물주가 된 이 대리 - 소설로 만나는 꼬마빌딩 건축과 투자
이주호 지음 / 밥북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요즘은 순수하게 월급만 벌어서는 내 집 하나 마련하기도 힘들다.

내 집 하나 가지는게,

내 건물 하나 가지는게 꿈인 세상.

어린이들도 안다.

오죽하면 장래희망이 '건물주', '월세받아 사는 사람'일까.

이런 슬픈 현실을 정말 실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2억으로 꼬마빌딩 건물주가 된 이대리 라는 책이다.

사실 2억도 마련하기 힘든 세상인데, 어떻게 2억으로 건물주가 될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2억짜리 건물을 사는 방법(경매나 부동산)인줄 알았는데,

그것에다가 플러스로 정말 건물을 올리는 것이다.

물론 저자가 직접 올리지는 않는다.

경매물건을 사고,

건물을 세우기 위해서 설계사를 찾는다.(책에서는 이 과정에서 사기를 당한다)

설계사를 찾은 후에는 토지의 용도(대지분석)와 건물이 올라갈 수 있는 층을 계산하고(설계/시공), 2억만으로는 건물을 올리기에 부족하니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방법(PF대출), 건축 보험과 감리감독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딱딱하게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설명도 한다.

책에 나오는 '이대리'라는 인물이 건축에 대해서 모르기에 쉽게 써준 것도 있지만, 일반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건축사기나 대출을 받는 과정, 건물을 올릴 때 회사일이 손에 안잡히는 것을 이입할 수 있도록 사건+사고도 추가되어 있어서,

쉽게 읽고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나처럼 건물이나 토지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사람들이 한번 쓱~하고 읽어서 전체적인 큰 흐름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순수하게 2억만 가지고는 건물주가 되기는 힘들다.

+대출이라는 것도 있어야 하고,

모험심도 필요하다.

이게 바로 투자인 것이고, 우리가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닌 가 싶다.

아직은 멀었지만, 건물주가 되는 그날까지 힘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