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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경영 - 4차 산업혁명과 파괴적 혁신 ㅣ 대우휴먼사이언스 22
홍대순 지음 / 아카넷 / 2018년 6월

사실 경영이라는 것에 대해서 잘 모른다.
아예 무지하다고 보는게 맞지만, 컨설팅에는 관심이 조금 있다.
컨설팅에도 여러종류가 있지만...
저자가 말하는 아트경영이라는 것에 대해서 궁금함을 갖게 되었고,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경영이라는 것 자체가 나와는 무관하는 생각을 했지만, 
회사는 경영을 하지 않으면, 나의 일자리도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여하튼 책의 도입부를 보게 되면 경영과학과 아트경영에 대해서 비교하는 표가 나오는데,
이부분만 보아도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사람을 뽑을 때에도 이와 같은 기준점으로 변화하였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조직 구성원에 대한 생각에 변화는 구성원에게 외적 동기 부여를 넘어서, 
내적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경영아트라고 하였다.

얼마전 SBS의 취준진담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그때도 많은 취준비생은 자신의 성장 그리고 자긍심, 자부심등을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하지만 현실은 노력의 산출물이 보상되는 곳이 많은 표를 받았지만...ㅠㅠ)
이런 부분이 경영의 관점이 변화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결국엔 감성, 변화, 과잉보다는 단순화, 예술적 가치의 인정 등 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서 경영도 변화해야한다는 것이다.
다르게 보고 다르게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창의와 상상력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는 기존의 기업 교육방식에 대해서도 생각해야한다고 한다.
예로 픽사 내에 교육 프로그램으로 픽사 유니버시티가 있는데,
이는 픽사의 모든 직원이 데생, 조각, 회화, 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협업과 배려 그리고 감성력을 향상하고 있다고 한다.

아트 경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회사에서는 예술적 자본이 있어야 한다.
기존에는 물리적인 자산인 노동, 자본 등의 요소가 중요했지만, 
미래 시대에는  감성과 긍정의 정서인 Emotion, 몰입을 통한 일의 즐거움인 Flow, 내적 동기 부여인 Motivation, 혁신의 원천인 Creativity가 혁신의 주요소가 될 것이다.
이런 창의를 위한 통찰법은 다섯 가지가 있는데, 이 방법을 경영에 결합하는 것이 아트 경영의 시작이라고 한다.
1. 수동적 보기가 아닌 적극적 관찰의 힘
2. 감정이입의 놀라운 힘
3. 과감한 경계 파괴
4. 알레아토릭, 우연과 파괴적 혁신
5. 추상과 단순화
이런 예술적인 생각이 경영에 결합하여,
보는 눈을 달리하고,
생각하는 것을 달리한다면, 
아트경영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술가의 창의력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보았다면, 
아트경영의 7대 경영디자인에 대해서 언급한다.
1. 제품이 아닌 예술 디자인을 출시하라
2. 미래를 예측하지 말고 미래를 창조하라
3. what이 아닌 why로 승부하라
4. 워커가 아닌 아티스트가 되라
5. 업무수행 방식을 예술 창작의 과정으로 바꿔라
6. 인재채용방식과 기업교육프로그램을 다시 짜라
7. 직장을 놀이터로 바꿔라

책에서 제시하는 아트경영은 현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것 같다.
요즘 유행하는 소확행이라던가 저녁이 있는 삶등 현세대가 원하는 방향이다.
회사도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이 되어야 더 오래가고, 사람들도 함께 일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들이 오래 일하지 않고 떠난다고 말하지 말고,
회사 먼저 경영방식을, 생각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의미에서 우리회사 사장님께 이 책을 추천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