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함께 자라는 아이의 사회성 수업 - 자기 앞의 허들을 직접 뛰어넘고 성공과 행복을 찾아 나가는 아이의 힘
이영민 지음 / 팜파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이제 결혼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아이에 대한 걱정은 좀 이른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보다는, 

내 주변에 친구들의 아이나 조카들 그리고 많은 아이들을 보면 늘 드는 생각이 있었다. 

왜 아이들이 예전하고 다른 걸까? 

생활방식이 달라져서 그런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각자의 교육방식이 달라서 그런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잘 되길 바라고, 각자의 방식대로 교육을 시키고 있었다. 

내친구들만 보아도 그렇다. 

근데 막상 아이들을 키우는 것을 보면, 그 시기에 맞는 교육 방식이 있는 건데 못 맞추는 것도 있고, 경험하는 것이 제한 적인 것도 있었다. 

책에서는 중점으로 이야기 한 것이 놀이보다 인지를 강조하는 부모님에 대한 깨달음을 알려주고 있다. 

사회성은 아이들의 자존감과 직결되어 있는데, 그것을 부모님이 관리를 하고 친구들과의 경험보다는 책에서의 경험을 더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아이들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의 사회성을 한번 더 보아야 한다고 한다. 

자신도 몰랐던 관계를 대하는 태도나 성향이 아이의 관계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이 책이 읽으면서 좋은 점은 무조건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것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태도도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부모의 사회성 유형도 알려주는데, 

이것은 아마 원인,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을 설명해 주는 것 같다. 

또 좋은 점은 어릴때부터 청소년기까지에 대해서 고루 설명을 해주고,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서 Q&A로 풀어서 알려주고 있다. 


아직은 내가 부모가 되려면 멀었지만, 친구나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반성과 함께 뜻깊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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