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하는 모험』에서 맥구에인의 타율은 3할7푼 혹은 그이상이다. 맥구에인은 테드 윌리엄스나 타이 코브가 아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도 아니다. 그러나 맥구에인은 훌륭하고 진실된책을 써냈고, 나는 ‘아빠도 그 사실을 인정했으리라 강력히 직감한다.
내가 손에 든 단편소설 속 목소리가 얼마나 마음을 끄는가? 이것이 내가 좋은 단편소설을 구별하는 또다른 기준이다. 대부분의 독자와 마찬가지로, 나는 징징거리거나 과도하게 작가 자신과 연관된 글에서는 고개를 돌려버린다.
체호프의 단편들은 처음 발표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훌륭하다(그리고 없어서는 안 된다). 체호프의 작품들은 그가 살았던 당시 인간의 활동과 행동에 대해 그 무엇과도 비견할 수 없는 설명을 더없이 명확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그렇기에그 글들은 모든 세대를 뛰어넘어 가치가 있다. 문학을 읽는 자라면, 예술의 초월적 힘을 믿는 자라면(믿어야만 한다), 언젠가는체호프의 작품을 읽어야만 한다. 그리고 지금 당장이 가장 적절한 때다. 전
숲을 넘어서까지 들려오는 긴장감이 가득 배인 커다란 함성은말들이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점점 커진다. 경주가 끝나면 마치 내가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온몸에 힘이 쭉 빠진다. 우승 또는 우승할 뻔한 말에 베팅한 마권을 꼭 쥔 내 모습을 상상할 수있다. 만약 사진 분석을 통해 우승마를 가리는 경우라면, 필름이현상되고 공식 결과가 발표되는 일이 분 정도 뒤에 다시 함성이터질 것이다.
닉은 조앤이 그들에게 빌 데일리에 대해 뭔가 묻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조앤은 그러지 않았다. 조앤은 싱긋웃었고, 살짝 길다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그 웃음을 머금더니이윽고 커피를 더 마시고 싶은 사람이 없는지 물었다."나 좀더 줘. 고마워." 로버트가 말했다. 캐럴은 "됐어"라고말하고서 손바닥으로 컵을 가렸다. 닉은 고개를 저었다."연어 낚시에 대해 말해줘봐." 로버트가 닉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