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핀첨은 이 책에서 중요한 지적들을 하는데, 그중 하나는 재미는 "즐거움과 행복과 관련이 있지만, 그 둘과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마냥 즐거운 상태, 영원히 행복한 상태는 재미있지 않고, 그런 상태를 서술하는 이야기도 재미있지 않다. 우리가재미있어하는 이야기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 같은 것이다. 끊임없이 스트레스가 발생하지만 계속해서 해결되며, 그 스트레스의 범위는 어느 선을 넘지 않는다는 믿음을 사람들에게 줘야 한다. 어린 시절 친구와 몸으로 하던 놀이도, 나이 들어 직장 동료와 주고받는 농담도 그렇다. 음악도 불협화음이 적당히 섞여야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