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굴을 들어 뿌옇게 흐려진 수평선, 그 너머를 내다봤다. 뭔가 보이는 건 아니다. 그래도 돌아갈 바다는 이제 찾지 않아도 되리라.
언제부터인지 파도 소리가 그 자리까지 들려왔다.
기분 좋게 반복되는 파도 소리, 그 너머에서 울려 퍼질 혹등고래의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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