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의 오류까지도 포함해 모두 수정됐으니 이제 민규를 다시 살려도 된다고. 그 말에 당신이 반신반의하며 나를지나쳐 집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소파에 그 자세 그대로 앉아있는 민규에게 다가가는 것을 나는 가만히 지켜봤지요. 그때까지도 귀는 어떤 멜로디를 듣고 있었어요. 저도, 당신도, 루미도. 그리고 곧 깨어날 민규도 그렇게 모두가 하나의 멜로디를, 하나의 귀로 듣고 있다는 것을 알겠더라고요. 거기, 너울거리는 신의 마음 아래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