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개의 바큇살은 차축을 위해 하나의 구멍에서 만난다.
그 빈 공간 덕분에 수레바퀴는 수레에 유용한 것이 된다.
구운 진흙은 보이지 않는 가능성을 둘러싸고 굳어진다.
그텅빔 덕분에 그릇은 물건을 담을 수 있게 된다.
문과 창은 벽을 뚫어서 만들어진다.
그 구멍과 틈 덕분에 방은 방다워진다.
있음의 쓰임은 없음으로 인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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