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백정이 조선 최초의 양의사가 되려고 고군분투한다.
그럴듯한 로그라인이 나왔다. 스토리의 정의라는 잣대로 긴긴 이야기를 축약한 것이다. 하지만 초보 스토리텔러는 자신이만든, 스토리의 정의에만 기댄 로그라인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오랫동안 준비한 이야기를 한 줄로 줄이니 너무 허전하거나 빈약해 보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해한다. 하지만 이때 확인해봐야 한다. 혹시 내 작품 속 주인공이 밋밋한 건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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