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편의 영화는 각각 독립적인 작품이다. 하지만 이들을3부작으로 간주한다면, (첫 번째 영화인) <루트비히>가 (두 번째 영화인) <카를 마이>보다 (세 번째 영화인) <히틀러, 독일영화>에 더 많은이미지를 공급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세트와 배우를 사용해 찍은 <카를 마이>의 일부 장면은 <루트비히> 또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야심 차고 심오한 히틀러 영화의 어떤 장면보다선형적이고 재현적인 극 형식에 가깝다. 그러나 파스티셰를 좋아하는 예술가가 으레 그러듯이 지버베르크는 리얼리즘이라고 하는것에 별 느낌이 없다. 파스티셰 작가의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환상의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