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새벽부터 다시 내린다는 예보였다. 그 주민은 밤사이조금이라도 눈을 치워두려고 한 시간쯤 밖에 있었는데, 그사이 후타쓰모리 가의 헛간 쪽에서 따각따각 나무를 쪼개는듯한 소리가 났다. 무슨 일인가 싶어 살짝 집 뒤를 들여다보니, 유야가 밭에서 쓰는 괭이를 들고 헛간을 부수고 있었다.겁이 난 주민은 아무 말도 못하고 자기 집으로 달아났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