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잘못을 마치 무용담처럼 떠벌리는 건 매우 위험하며 사회적 고립을자초하는 길이라는 게 성지연의 충고였다. 나는 동의할 수 없었다. 잘못이라고?
몇 해 전 내가 민과 홍이 단톡방에서 떠들어댄 부적절하고 혐오적인 농담을 갈무리해 원대표에게 보냈던 일이? 본인이 피해 당사자임에도 일언반구 없이 묵살해버린 원대표는? 당시 내 미미한 전언은 어디에도 알려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았다. 그들의 삶에 티끌만큼의 영향도 주지 않은 채흐지부지됐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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