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계급 차별과 비장애중심주의를 활용하는 언사들,
때로 내게도 유혹적인 그런 표현들은 결국 사용자에게도깊은 상처를 준다. 심지어 성차별주의자나 동성애 혐오자에게 유효타를 입히기 위해서라고 할지라도 그렇다. 누군가를 비판하기 위해 수준이나 지능, 질, 배움 등의 단어가동원될 때면 나는 곧바로 얼어붙는다. 내가 누군가를 ‘호모포비아‘라는 질 좋은 외국어로 비난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많은 자원이 필요했다. 그 단어에는 공포를 뜻하는고전 그리스어 ‘Phobos‘가 포함되어 있고, 동성애 멸시의기저에는 남성성에 대한 불안 및 공포가 있다는 지식을접하기 위해 나는 도시로 이사했고 큰 돈을 지불했다. 그리고 가끔 나는 언어를 깨치는 데 돈이 필요하단 사실을잊어버린 것 같은 사람들에게 큰 적개심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