ان이처럼 자기검열이 철저하게 이루어지는 공간에서는 옷차림이 단정하고 몸가짐이 깨끗한 사람인지 아닌지, 혹은 어딘가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매우 중요해진다. 기준을충족하면 거리낌 없이 거리를 다닐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잔뜩주눅 든 채로 투명 인간이 될 수 없는 장소를 피하고 싶어진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오늘날 도쿄에서는 수상한 구석이 없는 사람이강자 혹은 주류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약자 혹은 비주류라고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