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앙 메츠는 1970년대 중반부터정신분석학이 영화 기표 연구에 기여하는 바가무엇일까를 질문한다. 메츠 이전에도 정신분석학관점을 도입한 시도들이 있긴 했으나,
시네아스트의 개인적 문제를 다루거나, 서사플롯 및 등장인물의 심리를 다루거나, 여성 혐오,
동성애, 성도착자, 페티시 등 이야기 소재를다루는 일이 많았다. 이때 연구자의 관심은 영화자체에 있다기보다는 영화가 들려주는 이야기에있었다. 반면 메츠는 영화에 관한 정신분석의사유를 다른 매체와의 변별적 자질, 다시 말해영화가 상영되는 공간, 영화를 지각하는 과정그리고 기표의 질료적 특성을 중심으로전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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