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어조가 변하기 위해서는 시구 자체가 변해야 했다. 이제 격식에 따르기보다는 대화처럼 들리고 느껴지는 시가 필요해졌다. 거리에서의 대화나 친구와 집 안에서 나누는 말처림, 읽을 때 즉흥적이고 그 순간에 충실한 느낌을 주는 시구가 요구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