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때 다혜는 자신이 언젠가는 늙을 것이라는 사실을 조금도 믿지 못했다. 겨우 스물여덟 살이었을 때는 이제늙어버린 노인의 마음을 알 것만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노인의 마음을 안다고 믿었다니. 주제넘은 오만. 어리석은소리. 다혜는 아무것도 몰랐다. 여전히,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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