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는 집도 차도 아내도 있었고, 경기도권 신도시이사는 아들 내외와 손주들도 있었지만 무언가가 틀림없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 구멍은 갈수록 커졌다. 손을 쑥 밀어넣을수록 자꾸자꾸 커지는 어둠, 깊이를 알 수 없는 버려진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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