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이 단계들 중 일부를 통합해서, 요지를 찾아내고 잘 쓴부분에 순서를 붙여 그것을 개요로 만든 다음 깔끔한 최종원고를 생산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맞춤법이나 문법 등에 신경을 쓰면서 동시에 명확한 언어를 구사하려고 애써야 한다. 창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창너머의 풍경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능숙하고 잘 다듬어진 필자가 아니라면 그것은 그다지 현명하지도 효과적이지도 않은 방법이다. 대다수 사람들은-나도 예외가 아니다-마지막까지 기다린 뒤에 문장의 오류를 걱•정하는 편이 시간이 적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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