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고의 동기는 글이 독자에게 통하게 하고 싶다는 욕망이다. 내 경우,걱정하는 마음은 오직 강박을 부를 뿐이었다. 나는 독자들이 내 말에 귀기울이게 하겠다고 마음먹고 나서야 생산적으로 퇴고할 수 있었다.퇴고에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글의 종류, 쓰는 상황, 쓰는 이의 기질에 따라 퇴고 방법도 달라진다. 앞으로 소개할 퇴고 방법들을 연습한다면 폭넓은 상황에 쓸 수 있는 다양한 기법들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