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서 다음을 상상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딱딱한 벤치 다음엔 열병과 오물통이라니. 조니 미첼이 불렀던 헤로인 중독에 관한 노래 같았다. 여느 노래가 그렇듯 중독을 미화하지는 않았지만, 차갑고 푸른 금속*은 완전히 끔찍하게 들리진 않는다. 모두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릴리즈 부인**을 찾는 건 당연하다. 차갑고 푸른 금속을 통해서든, 다른 노래의 더 자극적인 가사처럼아찔한 연애 중독을 통해서든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이자 강력한약은 바로 사랑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