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을 원망하지도 않고 사람을 탓하지도 않는다. 다만 아래에서 인간사를 배워 위로 천명에 이르고자 했을 뿐이다. 그러니 나를 알아주는 이는 하늘뿐이 아니겠느냐"라며 세상에 받아들여지지 않는 자신의 운명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자기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탓하지도 않았다. 타인의 인정 여부와 상관없이 그저 묵묵히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며 자기의 도를 미루어 행했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