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상 앞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이 주체가 되어 보고감상한다고 생각한다. 조각상을 볼 때 우리는 이 조각상의객관적인 사실을 받아들인다. 이 조각상은 머리가 없고, 팔다리가 없다. 그러나 이 조각상은 유구한 역사가 있다. 남아 있는 몸으로 미루어 보아 이 조각상은 분명히 기술이 정교한 숙련공의 손에서 탄생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우리는생각하고 비평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조각상에 만약 머리와 사지가 전부 남아 있었다면 분명히 더욱 아름다웠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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