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후반에는 이처럼 중간부류가 주도하는 대중정치가 엘리트정치의 바깥에 대체구조로서 존재하고 있었다. 대중정치의 대두에는문자해독이나 도로의 발달, 우편배달체제의 발달이 크게 기여했다.
부르주아 문화의 정수 중 하나가 신문과 정기 간행물이었다. 명예혁명의 결과 인허법이 폐지되어 (1695) 출판의 자유가 주어진 후, 일간신문 판매가 시작되었다(1702). 1760년이 되면 신문의 주당 총 판매부수는 20만 부 이상으로 급상승했고, 런던에만 12개의 신문이 발간되었다‘ 인쇄물 외에도 여론을 규합하는 공공장소로 커피하우스가 나타났다. 1740년에는 런던에 550개의 커피하우스가 있었으며, 시장이 서는 읍과 도시들에 적어도 한 개씩의 커피하우스가 있었다. 이제18세기 영국에서는 시민사회의 형성이라고 부를 만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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