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처음 떠올랐던 대답, 즉 시험 결과를 겁내는 것을 나는 ‘곁가지‘라고 부른다. 두려움과의 관계를 개척해 나갈 때는 곁가지(나자신을 인터뷰할 때 떠오르는 직접적인 두려움)와 뿌리의 차이를 구분해야한다. 시험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비롯해 다른 ‘곁가지‘에 해당하는두려움들을 추적하여 결국 나는 뿌리에 도달했다. 부모님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