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백인과 그 외 침묵하는 다수의 환심을 사려고 한 닉슨은 베트남전쟁에서의 명예로운 퇴장을 약속하며 공화당의 지명을 받았다.
시위, 폭동 그리고 반문화에 대한 혐오감이 커지는 가운데, 그는 가까스로 험프리를 꺾었다. 제3당 후보인 조지 월리스George Wallace가 분개한 남부 백인과 전국의 블루칼라 노동자에게 호소해 13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닉슨과 월리스는 한때 민주당의 표밭이었던 남부를쓸어버리고, 둘이 합쳐 총 56퍼센트의 표를 얻었다. 이는 존슨이 1964년 압도적 승리를 거둔 이래 미국 사회가 걸어온 길에 반대하는 정치혁명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러한 혼란과 폭력이 있었지만, 1960년대는 뉴딜 시대 이래 가장강력한 개혁의 물결이 일고, 견고한 인종주의에 결정적 타격을 가한시기였다. 그러나 그보다 더 격동적인 시대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정치와 공공 영역에서의 보수적 전환은 몇 년간 계속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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