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구에 구급차 불빛이 보였다. 주민들이 복도난간에 붙어 서서 구급차가 서 있는 쪽을 내려다봤다. 그들은 새까만 당구공처럼 보이는 머리를 난간에서 내밀고있었다. 나는 구급차의 등장보다 아파트에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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