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우리는 계속 아카이브를 발굴하고 그것에 빛을 비출 것이다. 그것은역사박물관 따위에서 마련한 재미난 이벤트를 위한 소품으로 전락하기도 할것이고, 또 어떤 때에는 역사를 잃은 우리의 슬픔을 위무하는 묘약이 되어스크린 위에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카이브가 역사와 접속하는순간 역시 생산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그것은 희귀한 일이겠지만, 그를 단념할수 없을 것이다. 사라진 이미지에서 유토피아적 잠재성을 믿는 이라면 더욱그럴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