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스 칸은 칼랄진 엘레트 전투에서 돌아와 오르무렌 강으로왔는데, 그 부근에는 커다란 절벽이 있는 켈테게이 카다 강이효르고 있었다. 그곳은 현재 타가차르 휘하 집단의 거주지이다. 그곳에 집결하여 군대의 수를 헤아려보니 4600명이 남아 있었다.
그는 군대를 두 무리로 나누어 칼라 강으로 이동했다. 2300명은칭기스 칸과 함께 그 강 한쪽으로, 나머지 2300명은 우루우트,
망쿠트 부족과 함께 강의 다른 쪽을 따라 하류를 향해 진군했다.
도중에 쿵크라트의 수령 테르게 에멜의 천막이 있는 곳 부근에 도착했다. 그에게 사신을 보내어 "전에 우리는 의형제이자 인척이었소. 당신들은 우리와 외삼촌 관계였소. 만일 동맹자가 된다면 우리도 당신들의 벗이 되겠소! 만일 적대한다면 우리도 적대하겠소"라고 했다. 그들은 좋은 말로 회답을 보내 동맹자가 되었다. 칭기스 칸은 그곳에서 퉁게 나우르와 투루카 코로칸이라는 호수와 냇물이 있는 곳 가까이로 이동하여 진을 치고 병사들에게 행군의 피로를 풀라고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