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고 종종한 이를 드러내며 윤이가 웃었다. 화를 내려던 그는 머쓱해져 윤이 곁으로 다가갔다. 걸쭉한 콧물이 윤이의 윗입술에 흘러 있었다. 콧물만 닦아주면 하얗게 예뻐지는 아우의 얼굴을 향해 그는 손을 내밀었다. 그가 볼을 쓸어내리려 하는 찰나, 윤이의 얼굴에서 별안간 웃음이 걷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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