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달 모양 모자 차양꾹 눌러쓴 할머니 한 분담에 뒷머리를 붙이고 앉아 있었다.
세상 좋은 공기 혼자 다 잡숫고 있었다.
앞에 놓인 잡곡들 다 뿌려진드넓은 들판을 바라보고 있었다.
입 벌린 채 깊은 잠들어 있었다.
세 그루 칸나 꽃이세상에 나오기 바로며칠 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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