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는 여왕벌이 전해의 짝짓기를 통해 확보한 정자로 모든 알을 수정시켜 왔다. 수컷의 염색체를 받은 벌은 암컷이 되고 그 염색체가 없으면 수컷이 된다. 이제 여왕벌은 염색체가 하나밖에 없는 수정되지 않은 알을 낳는다. 이 알에서 태어나는 호박벌은 처음부터 완전히 다르다. 얼굴에 난 털 무늬는 턱수염과 구레나룻처럼 보이고 그들이 원하는 바도 명백하다. 둥지 밖으로 나설 수 있게 되면 수컷은 유혹적인 향기로 자기 몸을 감싼다. 호박벌을 취하게 만드는 데는 라임꽃 향기가 제일 인기다. 향기로 무장한 수컷은 덤불과 나무에 먹음직스러운 체취를남기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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