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죽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아마도 대부분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부모의죽음, 연인의 죽음, 친구의 죽음 등 영원히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우리는 슬픔의 수분을 하염없이 뿌린다. 그럼 여기서 슬픈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세포가 기능을 정지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과 내가 이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기 때문일까? 둘 다비슷한 말인 것처럼 들리지만 전자는 사랑하는 사람 자체에 대한 이야기고 후자는 나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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