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년이 지나서야 나는 비로소 생각과 선택이다 분명해졌다. 확실히 시가 존재하고 이 세상에 시가 필요한 건 우리가 익숙한 세상에서만 사는 걸 달가워하지않기 때문이다. 과거의 기형적 발전 때문에 우리의 인식이 주변에 대해 소원해지고 황폐해지기는 했다. 하지만우리는 그것 때문에 시를 벌할 수 없고 시와 시인이 모험을 떠나는 걸 막아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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