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이나 정경을 침착하게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떠올려보는 것. 이는 독자를 생각하는 일과도 연결됩니다. 독자는 작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작가의 생각이나 머릿속에서 차례로 펼쳐지는 정경을 부족하게나마 전할 수있는 수단이 있습니다. 바로 언어입니다. 소설은 언어를 사용한소통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등장인물이나세계를 먼저 파악해 독자에게 전하는 번역가(또는 무녀) 같은존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