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하는 모든 일에서 가장 신경 쓰는 일은 다른 이의 생각이다. 가만히 살펴보면 인간의 걱정과 두려움의 절반은 타인에 관한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주 상처를 받고 병적으로 너무 예민한 자존심은 허영과오만불손함은 물론이고, 과시욕과 허풍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런 걱정과 집착만 없다면 사치는 지금의 10분의 1도안 될 것이다. 모든 자존심, 체면 문제, 완고함은 그 종류와범위가 다르다 해도 걱정과 집착에 토대를 두고 있다. 이것얼마나 희생을 요구하는지! 이 현상은 어린아이에게서도 찾을 수 있으며 전 연령에 걸쳐 나타나는데, 노년기에나타날수록 강력해진다. 노년에는 감각적 향락을 즐길 능력이 고갈되어 탐욕이 자신의 지배권을 허영이나 교만과공유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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