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질량블랙홀이 별을 잡아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1998년,
리스가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는 모든 은하 한가운데서 빛나고 있을 암흑의 블랙홀을 검출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지 수년간 생각해왔다. 그리고 극한 중력의 영역으로 가는 어느 불행한 별이 어떤 일을 맞닥뜨릴지 생각했다. 블랙홀에 가까이 갈수록 별은 먼저 잡아늘여지고 다음으로는 조석력에 의해 갈기갈기 찢길 것이다. 잔해 일부는 빠른 속도로 튕겨 나갈 것이고 나머지는 블랙홀에 잡아먹힐 것이며, 몇 년 동안 지속될지도 모르는 밝은 플레어를 만들 것이다.
중력파는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시공간의 물결이다. 그것은 블랙홀, 중성자별, 초신성의 강한 중력을 바라보는 고유의 창을 제공한다. 그리고 천문학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일반상대성이론을 시험하게 할 것이다. 중력파는 먼 거리에서부터 우리에게 오며, 빅뱅직후의 우주를 탐구하는 데도 쓰일 수 있다. 중력의 눈으로 우주를보는 일은 블랙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꿔놓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