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우리에게 자유를 미루지 말라고 말한다.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건 쓸데없는 걱정으로 나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것이다.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서 새로운길을 가보자. 어쩌면 이 단계가 가장 어려울지 모른다. 습관이 너무나 강하게 뿌리박혀 있고 생각하는 틀이 좁으면용기는 밥 먹을 때만 쓰는거라고 생각하기 쉬우니까. 인생은 멀리 바라보는 항해와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짧은 인생이라는 항해를 제대로 하려면 상상력을 마음껏활용해야 한다. 그래야 답답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대답을 해보면 상상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미 사람들이 지나간 고속도로를 그대로 가지 말고 나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보자.
바다와 대양이 우리에게 끝없이 전하는 말이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믿지 말라는 것이다.
삶은 당신에게 이미 주고자 하는걸 모두 주었다. 마치 바다처럼.
인간의 시각으로 보면 쉬지 않고 움직이는 상어가 피곤할것 같지만, 상어는 계속 움직여도 피곤해하지 않는다. 움직이는 것이 오히려 상어에게는 살아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상어가 유일하게 휴식을 취할 때는 산소를 유지하기 위해 해저에서 잠시 멈출 때다.
바다는 자신을 그대로 내보인다. 우리의 인생도 똑같다. 필요 이상으로 숨길 필요도, 꾸밀 필요도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나 자신을 보이며 나아가면 된다.
서두르지 말자.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과 교류하고 나누도 무리하게 남에게 맞추지도, 남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지도, 무리에 휩쓸리지도 말자. 넓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자기 자신‘이라는 유일한 섬이 되자.
파도처럼 인생에도 게으름과 탄생. 상실과 풍요. 회의와 확신이 나름의 속도로 온다.
우리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기자. 우리 자신에게 관심을기울이자. 강렬한 설렘을 주는 것에 진실된 것에 주목하자. 다른 사람들에게 휩쓸려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 말자. 저 사람이 어떻게 말하고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타인에게 나를 증명하고 설명할 필요도 없다.
거짓은 대체로 나쁘지만 자기 자신에게 거짓을 말하는것이 가장 최악이다. 자기 자신을 속이면 결국 다른 사람을기쁘게 하거나 다른 사람을 이기기 위해서 자신의 모습을거짓으로 포장하고, 그 거짓된 모습을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고 믿고 받아들이게 된다. 진정한 자아를 버리고 만들어진 자아, 남을 유혹하기 위해 가공해 만든 자아를 선택하는것이다.
인생에서 모든 것이 맛있지는 않다. 하지만 세상이 우리에게 신비로움을 일깨워주고, 행복의 비밀이나 그것과 비슷한 무언가를 속삭여주는 듯한 최고의 순간들은 있다. 바로 그 순간들이 기억에 색채를 더한다. 그 기억의 색채가흐릿한 잿빛이 되면 우리는 다시 색을 이끌어내야 한다. 시인, 화가, 선원, 모험가만 경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우리도 각자 모든 것을 바꾸는 순간의 소금을 수집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소금이야말로 모든 것을 구한다.
바다는 파도가 오지 않도록 막거나 무리하지 않는다. 바꿀 수 없는 건 바꾸려 하지 않고 다가오는 건 그대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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