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자신이 이 보석과 같다. 그대는 자신을 오렌지 다섯 개에 팔 수도 있고, 감자 한 자루에 팔 수도 있다. 혹은 최고의 보석으로 자신의 가치를 매길 수도 있다.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그대의 정의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한다."
그러면서 성자 나나크는 삶의 기준 세 가지를 말해 주었다.
첫째, 자신이 진귀한 보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 것. 그것을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의 말은 무시할 것.
둘째, 자신을 오렌지 다섯 개에 팔지 말 것. 세상의 기준대로자신의 가치를 매기지 말 것.
셋째, 보석의 가치를 알아보는 보석 전문가를 만날 것. 보석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그 보석의 가치를 결정하게 하지말 것.
시인 잘랄루딘 루미는 노래한다.
진주 하나가 경매에 올랐다.
아무도 그것을 살 만큼 돈이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진주는 자신을 사버렸다.
오랜 장맛비로 몸이 쇠약해져 있었지만 새의 계속되는 조언에 불끈 분노의 힘이 솟았다. 그리고 자신도 놀랄 정도로 원숭이는 순식간에 나뭇가지 끝으로 몸을 날려 멋쟁이새의 둥지를홱 낚아챘다. 그것도 모자라 바닥에 내팽개친 다음 발로 밟아 아름다운 둥지를 산산조각 내 버렸다. 깜짝 놀란 멋쟁이새는소리를 질러 댔지만, 이미 둥지의 형체는 사라진 후였다. 둥지를잃은 가련한 새는 새로운 둥지를 다시 지을 때까지 폭풍우 속에서 새끼와 짝을 데리고 떠돌아야 했다. 상대방이 원하지도 않는 조언을 해 준 것을 후회했지만 때는 늦은 일이었다.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힌디어 노래가 있다.
받아들일 자세가 된 이에게 조언을 하고
원숭이에게는 조언하지 말게.
멋쟁이새처럼 집을 잃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