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섬에서 나는 두 달밖에 머물 수 없었지만,단 한순간도 지겨워하지 않은 채 2년이라도 아니 영원히살 수 있었을 것이다. 비록 내겐 아내 테레즈와 앞서 언급한 관리인과 선량한 그의 가족밖에 없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내가 필요한 건 그게 전부였다. 그 두 달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 너무 행복한 나머지 한순간도 다른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일지 않을 정도로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