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드 뒤 그녀의 얼굴도 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졌다. 달싹이는 그녀의 입술 사이로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 노랫소리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왈칵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아, 저 노래를 내가 받아적어야 하는데. 나는 물속으로 떨어지며 그렇게 생각했다. 어둠 속 차갑다. 그러나 나는 수영을 익혀두었다. 물살을 헤치기 위해 두 팔에 힘을 주었다. 우리는, 괜찮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