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미야마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나는 여기서 좌절한채 분명 더 이상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나보다 더 괴로운 일을 겪고 있는 사람은 썩어 남아돌 만큼 있다. 그 정도 일로 비실대다니 한심해 빠졌다. 미야마도 그런 사람한테는 질려버리겠지.
나는 혼자가 되면 보통 사람보다 몇 배나 약해진다.
미야마는 아마 이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베란다에서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앉았다가 쓰러져 누웠다.
밤의 입구인 어둠 속에서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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