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동쪽 오랑캐의 땅에 가서 살고자 하여 말하기를 "군자가 가서 살면 어찌 누추함이 있겠는가"(《논어》 〈자한〉)라고 했고, 또 "말이 진실하고 믿음이 있으며,
행동이 독실하고 공경스러우면 비록 오랑캐의 나라라고 하더라도 뜻을 펼칠 수있다"(《논어》 〈위령공)라고 했다. 군자의 도는 그것을 닦는 것이 자신에게 달려 있어 어느 곳에 가더라도 행하지 못함이 없다. 만약 반드시 어진 이가 살 곳을 고르려고 한다면 이는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지 않고 먼저 남의 잘못을 꾸짖는 격이니, 배울 만한 것이 아니다. 이 문장의 뜻은 마땅히 《맹자》와 《순자》를 따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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