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친구에게 하는, 두 눈과 미소에 애정을 가득 담아 보내는 인사였다. 나는 현실을 잊은 채 영혼처럼 모든 불가능한 것들이 폐기되는 미지의 왕국으로 우리를안내하는, 신비한 마술에 걸린 것만 같은 마차를 타고멀어져 가며 이미 모자를 벗은 머리를 그가 있던 방향으로 돌려 그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고정했다. 그는 여전히 경례 자세였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우정 어린 두 시선, 이미 신뢰와 안정으로 이루어진 우정 가득한 두 시선이 교차했다.
그날 나는 슬픔에 잠겨 저녁식사를 했다. 이어 이틀간 그 형상은 꿈속에서 갑자기 나타나 나를 오한에 떨게 했고, 나는 불안함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물론 이후나는 그를 다시는 보지 못했으며, 결코 다시 보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당신도 알다시피 나는 그의 형상을 제대로 기억조차 하지 못하고, 그는 석양을 머금은 무언가 따스하고 황금빛이 어린, 그럼에도 완전히알지 못하고 미완성이기에 약간 슬픈, 그저 감미로운추억으로 기억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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