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이 여행을 다니지만 실은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 이라고 당신은 생각한다. 한 발짝도 전진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무언가를 제대로 보려면 상반되는 대상을 접해야 한다. 이제까지 당신은 그런 식으로만 무언가를 볼 수 있었다. 어둠을 통해서만빛으로 나아가며, 무심을 통해서만 사랑에 이른다. 호화열차나 야간비행기를 타는 이 사람들을 두고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